가주 개스값 다시 급상승
2004-02-19 (목) 12:00:00
LA 1.939달러
남가주지역의 개스 가격이 다시 급상승하고 있다.
남가주오토클럽(AAA)에 따르면 지난 주 레귤러 개스가는 전월보다 20센트가 오른 갤런당 1.939달러를 기록, 월간 최고가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갤런당 1.836달러를 기록한 포터빌이 가장 낮았으며 레드랜즈는 2.079달러로 가장 비쌌다.
특히 샌프란시스코등 북가주 일부지역의 경우 이미 2달러를 넘어섰다.
AAA는 이 같은 가격 상승세에 대해 정유업체들의 생산량과 재고가 줄어든 반면 수요는 꾸준히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 기간 전국 평균가도 전월에 비해 8센트가 상승한 1.64달러를 기록했다. 업계는 원유가 급등과 추운 날씨에 따른 수요급증으로 당분간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