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코노미
2004-02-19 (목) 12:00:00
폭스바겐 배당금 삭감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은 2003∼2004 회계연도 4·4분기 순이익이 3억500만유로로 전년 동기 7억5,500만유로에 비해 60% 줄었다고 18일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이에 따라 지난해 주당 1.30유로였던 배당금을 1.05유로로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이 주식 배당금을 줄인 것은 11년만에 처음이다.
유로 첫 1.29달러 돌파
유로가 18일 오전 유럽 외환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1.29달러 선을 돌파했다.
런던 시장에서는 이날 오전 7시27분 1.2922달러에, 프랑크푸르트 시장에선 1.2920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1.2910달러 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고 경제지 한델스 블라트 인터넷판은 전했다. 종전 최고기록은 1월12일의 1유로당 1.2899달러였다.
일본 작년 4분기 7% 성장
일본의 지난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물가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1.7%, 연율 환산시 7.0%가 성장했다고 내각부가 18일 발표했다.분기 기준으로 4기 연속 플러스 성장한 일본 경제는 1990년 2·4분기 2.5%(연율 10.5%) 이후 13년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중국 국가신용등급 BBB+로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장기외화 표시채권)을 `BBB+’로 한 단계 상향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S&P는 등급상향에 대해 중국 경제는 부단한 구조개혁에 따라 호전되고 있으며 세수 증대에 따라 현재 추진중인 경제개혁을 추진할 여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