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인기제품 1위는 셀폰
2004-02-18 (수) 12:00:00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제품은 셀폰으로 조사됐다. LA무역관이 연방국제무역위원회(USITC) 통계를 정리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한국산 인기 제품은 모두 69개 품목으로 이중 약 50억 달러 어치가 수입된 무선통신전화기와 25억 달러 가까이 팔린 단결정 집적회로가 최고 히트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수입액수가 100만 달러를 넘은 상품의 원산지를 분석한 이번 조사에서 전체 1위는 1,018개 품목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인 캐나다에 돌아갔다. 중국은 734개 품목에서 1위를 기록 일본(414개)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한국은 경쟁국인 대만(81개·9위)은 물론 인도(74개·10위)에도 뒤진 11위에 머물렀다.
<이의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