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작은 것이라도 나누고 파”

2004-02-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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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림장로교회,한인회에 의자 기증
한인사회에 교회 무료사용등 봉사 앞장

지난 16일 새크라멘토 엘림 장로교회(목영수 목사)가 지역 한인회에 115개 의자를 기탁해 한인들이 차가운 쇠 의자를 면하게 됐다.
“그 동안 각종 회의 때마다 불편한 의자 때문에 겉옷을 깔고 앉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그런 불편을 해소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한인회 측은 전했다.

목영수 목사와 교회측은 중고 의자지만 한인들에게 보탬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교회 새 의자 구입 시 팔지 않고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 교회는 새크라멘토 한인 방송 등 지역 한인 단체들에게 필요한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사회 참여에 적극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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