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글로벌 이코노미

2004-02-1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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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작년 6,616억 유로 수출

독일의 지난해 수출이 6,616억 유로로 전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독일 통계청이 11일 발표했다.
유로화 강세로 수입물가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수입은 5,319억 유로로 2.6% 늘어 독일의 무역흑자는 1,297억 유로로 전년 대비 31억 유로 줄었다.

중국, 올 칼러폰 수요 급증


올해 중국의 칼러폰 수요가 가격 인하에 힘입어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시장조사 기관인 어낼리시스 인터내셔널이 10일 전망했다.
이 회사는 7,0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추정되는 올해 중국 셀폰 시장에서 칼러폰의 비중이 작년의 35%에서 70∼80%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멕시코 특혜관세 확대추진

브라질 정부가 2002년 7월 멕시코 정부와 체결한 796개 품목에 대한 특혜관세협정 및 자동차 특혜관세협정의 확대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고 브라질 일간지 발로르가 10일 보도했다.
멕시코 또한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어 양국간 특혜관세협정 확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EU, 세출 대폭 증액 예산안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독일,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스웨덴, 오스트리아 등 일부 회원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0일 세출을 대폭 증액한 예산안을 제시했다. EU 집행위가 마련한 예산안에 따르면 2013년까지 EU의 연간 세출규모는 1,431억 유로로 블록 전체 국민총소득(GNI)의 1.15% 수준으로 확대된다. 올해 예산안은 세출규모가 GNI 대비 1% 수준인 1,000억 유로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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