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잘못된 정보로 한인상가에 불이익

2004-02-1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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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지역 리 미용실이 있는 건물 뒤에 피투성이가 된 미국인이 쓰러져 있는 것을 옆 가게의 신영균 서울식당 대표가 경찰에 신고한 것이 강도사건으로 비화되어 식당 운영에 지장을 주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11시 40분쯤 발견한 미국인 피해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엠블란스에 실려갔으나 UC 데이비스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숨졌다.
둔기로 맞아 뇌가 함몰되어 숨진 엘이어트 다우킨스(남 44)는 총상은 입지 않았다고 경찰대변인 로우 파터는 밝혔다. 경찰 측은 범인들이 다른 장소에서 폭력을 가한 후 리 미용실 뒤에 버린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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