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은행 주식거래 급증

2004-02-1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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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 하루 39만주 기록

한인은행들의 주식 거래량이 크게 늘고 있다.
윌셔은행(심볼 WSBK)은 9일 거래량이 38만9,876주를 기록, 한인은행 사상 하루 거래량으로는 최고를 기록했다. 윌셔은행의 주식거래량은 지난 5일 12만8,700주, 6일 23만8,000주등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주식가격도 1.39% 오른 23.66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모든 한인은행들의 주식거래량이 3만주 이상을 기록했다.
윌셔은행의 브라이언 조 재무담당 부행장은 “최근에 영업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발표되고 오는 6월 러셀지수 3,000에 편입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반영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심볼 CLFC) 주가는 9일 30.779를 기록, 처음으로 30달러를 돌파했다. 중앙은행은 오는 17일 2:1 주식분할을 앞두고 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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