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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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신청 신기록

2004-02-0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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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4% 증가

애리조나의 파산신청이 지난해 신기록을 세웠다.
관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지속돼 온 경제 불안은 많은 비즈니스를 괴롭혔으며 그로 인해 일자리가 없어지는 사태가 속출 수입이 없어짐에 따라 부채가 누증, 결국엔 파산신청이라는 최후의 길을 선택하게 된 케이스가 지난해의 경우 2002년 당시의 기록에서 7.4%나 껑충 뛴 3만1,296건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피닉스 지역 6개 카운티의 파산신청은 2만2,929건으로 8.4%나 증가했다.
파산 신청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그 가운데 부채를 면제받는 ‘챕터7’은 피닉스 지역 9.8%, 주 전체 8.4%가 각각 증가했다.
한편 부채를 재조정하는 ‘챕터 13’은 피닉스 지역 3.3%, 주전체 3.7%가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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