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매체인 장사 잘했다

2004-02-0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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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판매실적 예상보다 호조

월마트 등 미국 소매업체들의 1월 판매실적은 당초 예상보다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마트는 이날 지난 1월 기존점포 판매실적이 동절기 의류 수요 증가 등으로 5. 7 %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1월 기존점포 판매실적 증가율이 3-5% 범위에 들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밖에 여성용 속옷 체인인 빅토리아스 시크릿을 운영하는 리미티드는 1월 기존 점포 판매실적이 23% 급증했다고 밝혔고 JC페니도 판매실적 증가율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6.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국제샤핑센터협의회(ICSC)는 미국 소매업체들의 1월 판매실적이 상품권을 이용한 구매와 겨울 상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4.5% 늘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힌 바 있다.
월마트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86센트(1.5%) 상승한 56.25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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