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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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융자 조만간 재개

2004-01-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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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도액은 75만 달러 묶일 듯

지난 7일부터 일시 중단됐던 연방소기업청(SBA) 융자의 정부보증 프로그램인 7(a)가 이달 말 또는 내달 초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인들이 부동산과 사업체 매입시 많이 이용하는 SBA 융자 7(a) 프로그램은 지난 8일 융자한도액이 2백만달러에서 75만달러 줄어든데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융자가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태.
데이비드 김 나라은행 워싱턴대출 사무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7(a) 프로그램을 신청하려는 사람들이 대거 몰려 SBA가 예산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7(a) 프로그램을 일시중단 했으나 의회에서 예산을 재배정 받게되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 융자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소장은 그러나 “지금 당장 7(a)프로그램을 통해 융자를 받을 수는 없지만, 신청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7(a) 프로그램의 융자한도액은 당분 간 75만달러로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상업용 융자의 이용이 급증될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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