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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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돈씀씀이 역시 멕시코계

2004-01-1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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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를 가장 많이 방문한 외국인은 캐나다인이지만 돈 씀씀이로는 멕시코인을 따라가지 못했다.
관계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2년 한해동안 애리조나를 방문했던 사람들을 국적별로 보면 캐나다 25만5,000명, 멕시코 6만5,000명, 기타 외국인 63만6,000명(이상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의 연평균)으로 캐나다가 멕시코의 약 4배가 되지만 1인당 지출에선 멕시코가 1,420달러로 캐나다 672달러, 기타 466달러보다 훨씬 많았다. 지난 2002년 애리조나를 방문했던 사람은 총 2,690만명이며 평균 숙박일은 4.1일, 1인당 평균 지출은 455달러로 총 지출이 120억1,000만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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