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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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마라톤 도전 계획”

2004-01-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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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공사 제상원씨

한국 관광공사 시카고 지사에 근무하고 있는 제상원 차장(사진)의 새해 소망중 하나는 그 동안 마음속으로 별러왔던 시카고 마라톤에 도전해 보는 것이다.
지난 해에도 등록은 했었지만 잦은 출장으로 인해 마라톤에 참가조차 하지 못했던 제씨는 “시카고에 근무할 기간중에는 올 해가 마지막 기회가 될 것 같다. 올 해에는 꼭 마라톤에 도전해서 시카고에서의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제씨가 마라톤에 흥미를 갖게 된 것은 예전에 제주도에서 근무할 당시 우연히 보게된 철인 3종경기 때문이다. 달리기와 수영, 싸이클을 완주하는 철인 3종경기를 본 뒤 그 중 하나인 마라톤에라도 도전해 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제씨는 그 동안 바쁜 일상으로 인해 마라톤에 도전할 기회가 없었는데 마침 시카고로 발령받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카고 마라톤에 도전할 생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최근에는 골프에 흠뻑 빠졌다는 제씨는 “겨울동안 열심히 연습해서 올 해에는 반드시 90대를 깨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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