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상공회의소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30분 아시아나가든 연회실에서 휴스턴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종곤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 송미순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엊그제 18대 상공회를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2년이 흘렀다”며 아쉬운 마음을 표하고 “차석준 신임회장이 누구보다 잘 상공회를 이끌어 갈 것이라 믿는다”며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내빈축사에 나선 김영만 중남부한인회장은 “그 동안 수고한 송미순 회장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신임 차석준 회장에게 축하한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강영기전회장이 대독한 미주총연회장도 차석준 19대 회장취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양봉렬 총영사도 축하의 말을 전해왔다.
19대 신임 차석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휴스턴 동포사회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상공회와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상공회 회장으로써가 아닌 대변인으로써 상공회 권익신장과 위상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송미순 회장은 김영만 전한인회장과 차석준수석부회장, 백준호부회장, 김종곤사무총장, 윤치호, 데이비드 배즐이사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차석준신임회장은 18대 회장으로 수고한 송미순회장에게 역시 감사패를 수여했다.
송미순회장은 지난 8월 전라도 특산물판매 수익금 일부를 샘휴스턴경찰대학 한인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신임회장 취임식에는 최치시 평통회장를 비롯, 정성철, 이용해, 박남규, 한상문, 최원규, 정태규, 강경준, 송철, 최종우, 석태인, 강영기, 백석원, 이선길, 이운선, 이상진, 김인수, 김황진, 김영만, 최환, 이의순씨 등 많은 단체장과 한인동포 등 80여명이 참석해 신임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공식행사후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차석준신임회장은 19대 상공회 임원 및 이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그 명단이다.
▲명예회장: 송미순 ▲명예이사장: 쟌서 ▲회장: 차석준 ▲수석부회장: 김종곤 ▲부회장: 이정훈 ▲이사장: 정태규 ▲부이사장: 백준호 ▲재무이사: 유유리 ▲기획이사: 데이비드 배즐, 박대명 ▲법률이사: Stephen 강 ▲홍보이사: 장영일, 이세홍 ▲섭외이사: 김수용, 김재환 ▲체육이사: 이용범, 최환 ▲문화사업이사: 김운배, 윤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