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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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발전위해 최선 다할것”

2004-01-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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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축구협회 김태훈 신임회장

“축구는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축구를 통해 건강한 이민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1월1일부터 시카고 축구협회장에 취임한 김태훈씨는 보다 많은 동포들이 축구를 사랑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현재 시카고지역에는 5개의 클럽에서 250여명이 축구를 즐기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등학생 등 어린 학생들도 클럽에 많이 가입하는 등 전 동포차원의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며 “올 해에도 한인회장배 축구대회를 비롯해 크고 작은 대회를 개최해 시카고 축구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미 각 클럽 회장들을 축구협회 부회장으로 영입, 대회운영과 젊은 선수 육성의 준비작업을 마친 상태다. 김 회장은 “축구협회장으로서 미주체전을 염두해 두지 않을 수 없다. 2005년에 열리는 미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좋은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해야 한다”며 “임기를 마치는 2005년 12월 31일까지 시카고 축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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