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할부시장 개방
2003-12-31 (수) 12:00:00
중국 자동차 할부금융시장이 29일 개방됐다.
중국은행감독위원회는 이날 GM 도요타 폭스바겐이 외국회사중 처음으로 사업인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GM은 상하이자동차금융과 합작사를 이달초 설립했으며,도요타와 폭스바겐은 단독으로 사업인가를 받았다. 자동차 할부금융사업을 인가 받으면,6개월 안에 영업을 시작할 수 있고,차값의 9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중국내 자동차 구입 자금 대출 누적액은 6월말 현재 40억달러로 전체 자동차 판매액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신용대출총액중 19.6%에 해당하는 3천69억달러가 불량채무기 때문에 신용관리가 난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