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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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사이드·뉴트리어 각 1위

2003-12-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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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 일리노이 학력테스트·ACT 성적

올해 일리노이주 표준학력테스트(초등교=ISAT/고교=PSAE)에서는 초·중학교는 성적이 오른 반면, 고등학교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PSAE는 시카고 한인타운 인근에 소재한 노스사이드대입예비고가, ACT 평균점수는 뉴트리어고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발표된 주내 약 4천개의 각급 학교 2003년 표준학력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성적과 비교할 때, 초·중학교의 60%가 성적이 향상된데 비해 고등학교는 전체의 60%에 달하는 학교의 성적이 떨어졌다. 특히 시카고시 공립고등학교의 경우 독해 합격률은 23.3%(주전체는 83.4%), 수학은 17.8%(주전체는 76.5)에 그쳐 큰 격차를 보였다. 그러나 시카고시내 일부 영재학교들은 모든 성적에서 톱 20에 들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고등학교 1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PSAE 테스트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학교는 전교생의 88.7%가 기준점 이상을 얻은 노스사이드 대입예비고였고, 2위는 뉴트리어(83.4%), 3위는 휘트니 영(81.9%)이 차지했다. 그 다음은 디어필드(81.6%), 힌스데일센트럴·스티븐슨(78.5%), 레익포리스트(78.2%), GBN(77.9%), 페이튼대입예비고·네이퍼빌센트럴·네이퍼빌노스(76.4%), 하일랜드팍(75.2%), 글렌바드사우스(74.9%), GBS(74.5%), 메인사우스(73.9%), 리버티빌(72.2%), 베링턴(70.9%), 버논힐스(70.2%)의 순이었다.
대학입학 사정시 중요한 기준의 하나인 ACT 점수의 경우는 지난해에 이어 뉴트리어가 26.3점으로 제일 높았으며, 노스사이드대입예비고가 25.6으로 2위, 레익포리스트와 디어필드, 휘트니영이 25.1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은 GBN(24.9), 스티븐슨(24.8), 힌스데일센트럴(24.7), 리버티빌·네이퍼빌센트럴(24.6), 네이퍼빌노스(24.5), 하일랜드팍(24.3), GBS·메인사우스(23.8), 베링턴(23.6), 프로스펙트(23.4), 버논힐스(23.2), 네쿠아밸리(23), 프렘드(23), 옥팍&리버포리스트(22.9) 등이 상위 20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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