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한인온정, 불우어린이에 희망

2003-12-23 (화)
크게 작게

▶ 달라스 국제이웃 사랑회 , 195 불우 어린이들에게 성탄 선물

한인들의 온정이 불우한 히스패닉계 어린이들의 동심을 꿈과 희망으로 채웠다. 크리스마스를 4일 앞둔 21일 한인 단체를 비롯한 업체들이 준비한 성탄선물이 국제불우이웃 돕기에 의해 160여 히스패닉계와 흑인계 어린이들에게 전달돼, 한인들의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21일 어빙소재 월턴 워커 하이웨이상 수퍼 피에스타 플라자 광장에 모인 국제이웃 사랑회 이인순회장, 유현숙 차기회장, 이정화회계, 오원성고문, 이광수감사, 이경숙 전 포트워스 한인회장 등은 산타모자를 쓰고 한인들이 모은 성탄 선 물을 이 자리에 모인 160여 히스패닉계와 흑인계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국제이웃사랑회가 천사나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 성탄선물 전달장소에는 선물을 받을 어린이들과 그 가족 등 300여명이 풍부한 생명교회 조니 서머목사 등과 함께 자리했다. 이인순회장의 환영사, 히스패닉계 사라 엘리존도목사의 인사, 이경숙씨의 미국가 및 애국가 독창, 이경숙씨와 그의 아들 데이빗 캐메론( UT 오스틴 언어학과 2년)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 (사운드 오브 뮤직 중 하나) 이란 제목의 듀엣, 조니 서머목사의 크리스마스 노래 독창, 아트로 엘리존도목사의 설교, 국제이웃 사랑회 이광수 감사와 유현숙 차기회장의 축사로 이어진 이날 선물전달식에서 이광수씨는 “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들” 이란 축사를 통해 “여러 어린이들이 꾸는 꿈은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무료”라며 “이왕이면 큰 꿈을 풍선에 띄우자” 고 어린이들이 큰 꿈을 갖도록 부추겼다.
국제이웃사랑회는 22일 선스톤 온열치료기내에서 편모슬하의 35명의 한인 어린이들에게 도 성탄선물을 전달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