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올해 기업 인수·합병 대폭 감소
2003-12-17 (수) 12:00:00
올해 아시아 지역에서 기업 인수 합병(M&A) 건수가 크게 줄어 지난해보다 36% 감소한 1,583건, 금액으로는 25% 줄어든 93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15일 미 회계법인 KPMG가 밝혔다.
일본과 중국이 377건과 368건으로 1위를 다퉜지만, 두 나라 모두 지난해에 비해 절반 정도 감소했다. 그밖에 홍콩 295건, 말레이시아 221건, 싱가포르 162건, 한국 89건을 기록했다. KMPG는 증시 회복으로 내년에는 M&A 활동이 한층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