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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체육회장에 서정일씨

2003-12-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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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입후보, 투표없이 당선 확정

15대 시카고 체육회장에 서정일 전골프협회장(사진)이 선출됐다.
15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시카고 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화준)에 따르면 15대 시카고 체육회장에 서정일씨가 단독 출마했으며 찬반투표 없이 서씨를 15대 체육회장으로 선출했다. 시카고지역에 마당발로 소문난 서씨는 지난 4년간 골프협회장을 지내면서 한인사회 각 단체들의 골프행사를 비롯해 브린마 거리축제를 비롯, 각종 한인사회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서 신임회장은 체육회장에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무엇보다도 2005년에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을 위해 경기단체의 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체육회가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씨는 또“지금까지는 체전기금을 당해연도에 준비해 왔으나 선수선발, 대회출전준비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다”며 “체전기금마련이나 선수선발등을 체전개최년도 이전에 마쳐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회의 14·15대 회장 이·취임식은 내년 1월 중순쯤 열릴 예정이다.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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