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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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역회장에 심정열씨

2003-12-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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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사랑 어머니회 정기총회

나라사랑어머니회 중부지역 회장으로 심정열 시카고지부 회장이 선출됐다.
나라사랑어머니회는 15일 심정열씨 자택에서 창립 5주년 축하 및 중부지역 정기 총회를 가졌다. 나라사랑어머니회원과 손목자 총회장, 방숙자 이사장 등 미주 전체 임원진들이 참석한 행사에는 김길영 시카고 한인회장, 김영환 시카고 평통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많이 참석, 시카고 여성운동에 많은 후원을 표명했으며 회원들이 손수 마련한 식사와 음악연주회 등을 즐기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 순서에서는 활동, 회계보고 등과 함께 현 시카고 지부 회장인 심씨를 중부지역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어진 회계보고에 따르면 나라사랑어머니회는 지난 5년 동안 총 65만여달러를 모금해 세계 각지의 굶주리는 어린이들을 도와왔으며 특히 시카고 지부는 총 17개 지부 중 가장 많은 활동과 모금을 하고 있는 곳으로 이날 6천6백달러의 성금을 포함해 올 한해동안 5만3천여달러를 모금, 5년 모금액이 15만2천여달러에 달하고 있다.
중부지역 회장에 선임된 심씨는“지금까지 나라사랑 어머니회를 도와준 한인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중부지역의 회장이 돼 더 어깨가 무겁다”며 “현재 중부지역은 시카고와 위스칸신, 미시간 지역에만 모임이 활동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더욱 많은 주에 지부가 결성되도록 노력을 할 예정이고 관심 있는 한인들의 많은 연락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워싱턴에서 참석한 손목자 총회장은“시카고지부는 각 지부중 가장 활동이 활발한 곳으로 시카고 한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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