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코, 복사기 `정보유출 방지’ 기술 개발

2003-12-13 (토) 12:00:00
크게 작게
일본의 복사기 제조 전문업체인 리코는 인쇄된 문서를 부정한 방법으로 복사하려할 경우 복사본을 읽지 못하게 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도쿄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새로운 기술은 기밀문서를 복사기로 인쇄할 때 눈에 아주 작게 보이는 점들을 복사용지에 인쇄해 넣는다. 복사기는 이 지문을 읽어낼 수 있기 때문에, 누군가가 지문이 들어가 있는 기밀 서류를 다시 복사하려 할 때 화상데이터가 파괴돼 복사용지에는 아무런 글자도 남지 않게 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