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특산물 선보인다
2003-12-11 (목)
충청남도 우수 농특산품 직판전이 10일 버지니아의 수퍼 H 마트에서 개막됐다. 직판전은 14일까지 이어지며 17일부터 24일까지는 볼티모어 한아름에서 계속된다.
충남지역의 우수 특산품과 공예품의 미주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해 마련된 이번 직판전에는 도내 11개 업체가 참가, 동포들에게 고향의 맛과 솜씨를 선보이고 있다.
참가업체는 전통 예산옹기, 서천 전통식품, 태을 민속공예, 칠갑산 구기자 한과, 광신도예, 대창수산, 선장 김치, 간월도 어리굴젓, 화전식품, 투 앤 원등.
전통 예산 옹기의 명장 황충길씨는“직접 손으로 빚은 살아 숨쉬는 무공해 옹기의 진수를 동포들께 선보일 것”이라며 워싱턴 동포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특설매장을 찾는 고객들에는 무료 시음, 시식기회를 제공하며 미주 지역 수출을 위한 현장상담도 병행한다. 이번 직판전은 충남 뉴욕사무소(소장 김중남)가 주최했다.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