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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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지원

2003-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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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가주 식품상협회, 장학금과 한글학교 운영기금 전달


중가주 식품상협회가 불우한 학생들에 장학금과 몬트레이 한국학교 운영기금을 전달하는등 지역사회를 돕는 일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중가주식품상협회(회장 안상범)는 9일 저녁 씨 사이드 소재Embassy Suites Monterey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겸한 송년 모임을 갖고 일반 학생과 도매업체 관련자녀등 8명과 ,보이스 앤드 걸스클럽등에 모두 4,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이날 협회에서는 지난번 한국학교 운영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통해 모은 5,000달러를 몬트레이 한글학교의 김중식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유영빈 이사장은 “중가주식품상협회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2세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운영기금을 지원하는등 지역사회를 위해 보람있는 일을 꾸준히 해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형택 몬트레이 한인회 회장과 편주범 노인회장,최문규 상공회의소 회장,민경호 전 한인회장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송년모임에서는 경품추첨과 여흥 순서도 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 안상범 현 회장이 올연말 1년 임기를 끝으로 사정상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따라 동 협회는 김복기 초대 회장(고문겸 수석 부회장)을 차기 회장 선출시까지 회장 대행 및 선거관리위원장으로 한인회장과 노인회장,상공회의소 회장,한글학교이사장을 선거참관인으로 내정했다.
중가주식품상협회는 내년 1월 31일 오후5시까지 새 회장 후보 등록을 받은후 2004년 2월 28일 새회장을 선출할 계획으로 있다. 김복기 회장 권한대행은 “가급적 직접 선거를 통해, 참신한 회원을 회장으로 선출후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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