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베이지역을 비롯한 북가주 지역에 계속해서 비가 뿌리는 등 우기가 지속되고 있으나 가주 강우량 관찰결과 올해 시즌이 지난 시즌이 비해 강우량이 적은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주수자원국에 따르면 올해 강우량 및 적설량은 예년 평균의 3/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자원국은 10일까지 계속해서 북가주 지역에 폭풍우가 몰려 오면서 산간 지역에 2인치 가량의 눈을 뿌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렇게 될 경우 올 시즌 평균량 정도의 적설량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국립 기상대의 장기 예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예년에 비해 가뭄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까지 가주는 연평균 강수량의 20%, 연평균 적설량의 15%를 기록하고 있으나 앞으로 우기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가뭄이 해소될 수 있는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