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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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사이먼 별세 전 연방상원의원

2003-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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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사이먼 전 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사진)이 9일, 7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84년부터 2번 연방상원의원(민주당)에 당선, 96년까지 12년간 의원직을 수행한 사이먼 전 의원은 8일 스프링필드 세인트 존스 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은 후 하루만인 9일 사망했다고 병원측과 유가족들이 전했다.
시카고 한인사회와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던 사이먼 전 의원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대학을 중퇴하고 19세때 세인트 루이스 인근에서 주간지를 창간, 미국내 최연소 편집장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60년대 한때 14개의 신문을 운영하는 등 성공적으로 언론사를 운영해 온 그는 1954년 주하원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부지사, 연방하원을 거쳐 1984년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됐으며 재선 성공후 12년간 상원의원직을 수행하다 1997년 은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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