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좋게 풀려난 죄수 자수해
2003-12-08 (월)
풀톤 카운티 감옥의 실수로 자유인의 삶을 누렸던 살인혐의자 제임스 쿠퍼가 10일 저녁 아틀란타 동남부 지역에서 공중전화를 걸어 자수의사를 밝히고 제 발로 감옥으로 돌아왔다.
감옥측은 제임스 쿠퍼라는 동명이인이 있어 혼선이 생겼고 최근까지도 실수가 발생했는지 몰랐다고 밝혔다.
쿠퍼는 한달동안 페인트칠로 생활을 꾸려왔으며 동료의 권유로 자수를 결
심했다고 말했다. 쿠퍼의 형량은 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