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누드 담은 달력 인기
2003-12-08 (월)
디켑 카운티 포레스트힐스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옷을 벗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전문 모델이 아닌 평범한 지역민들로 이들은 자유로운 포즈로 가족과 함께 내년도 달력에 들어갈 누드사진을 촬영했다. 이들의 노출수위는 전적으로 본인이 결정했다고.
달력 한 개의 가격은 13.50달러로 수익금 전액은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포레스트힐 주민위원회가 주도한 이 사업은 이달 19일 개봉을 앞둔 영국 영화 ‘캘렌더 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300개 한정 생산될 달력은 절반 가량이 출판되기도 전에 입소문을 타고 이웃 주민들에게 팔린 상태다. 위원회측은 내년도 달력제작을 벌써부터 서두를 만큼 주민 누드 달력사업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황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