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DIW 경제연구소는 8일 독일의 4분기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 보다 높은 0.5%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DIW는 지난 9월 이후 내수 증가가 뚜렷해지면서 4분기 성장세가 그동안 예상보다 가파를 것으로 전망돼 당초의 전망치인 0.3%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연간 성장률은 0%대에서 벗어나지는 못할 것으로 추계된다고 DIW는 평가했다. 한편 4분기의 성장세가 바탕이 돼 내년에는 경제가 올해에 비해 훨씬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