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김치 달라스 나들이-모여든 주부들로 북적
2003-12-06 (토)
2003 광주 김치 대축제 달라스 나들이 행사 전남 특산품 장터가 코마트 뒤편에 개장, 달라스 한인동포들의 장바구니를 채웠다.
지난 4일 개장, 내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남 특산품 장터는 처가 집 김치를 포함, 40여 종의 김치가 선을 보여 장을 보러 나왔다가 들른 주부들의 시장 바구니를 무겁게 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계산대 앞에 모여든 달라스 한인 주부들은 달라스에서는 맛볼 수 없는 김치를 서로 먼저 구입키 위해 포장을 뜯는 즉시 챙기는 등 마치 시골장터같이 북적거렸다.
고들빼기, 갓 김치, 전남 완도특산 해산물 등이 선을 보인 이 장터에는 민주평통 달라스지역협의회 오용운 회장, 주최측인 달라스 한인회 김용규회장, 김재호 부회장, 임성빈 부회장 달라스 한인 상공회의소 정숙희 회장, 이경희 재무가 자리했으며 광주 광역시에서는 5일 ‘참여 정부의 대북 정책과 비전’ 이란 주제로 통일강연에 임하는 민주평통 상임위원인 오수열교수(조선대 정치외교학부), 동강금융그룹 송기룡 회장, 광주매일 신문 김성진 상무이사, 전병호 전무이사가 함께 자리했다. 개장과 동시 몰려드는 주부들로 북적거린 가운데 정숙희 상공회장과 이경희 상공회 재무는 계산대 앞에 모여 든 주부들에게 둘러 쌓여 앞치마를 고쳐 입을 시간조차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