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 제일 침례교회 성도들 Habitat 자원봉사 나서
2003-12-06 (토)
달라스 한인 제일 침례교회 박인화 담임목사를 비롯한 인치훈선교부장, 성도들이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해벗탯(Habitat) 자원봉사에 나섰다.
달라스 아시안계 한인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이 자원봉사에 참여한 인치훈씨는 “자원봉사활동을 해 보니 봉사활동을 하는 즐거움도 즐거움이지만 자원봉사에나선 주류사회 인사들과 교류하고, 가족끼리의 피크닉을 할 수 있는 등 좋은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 활동을 통해 젊은이들에게는 자원봉사 경력을 쌓게하고 자원봉사자 간에는 가족처럼, 친구처럼 이웃되는 기회로 발전시켜 가겠다는 그는 “내년에는 교회가 이 주택건설사업에 파트너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치훈씨는 Habitat자원봉사자로 등록, 최근 하일랜드에 소재한 미 연합감리교 Habitat본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약 100채의 주택을 건설하는 현장에서 박인화 목사를 포함한 4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자원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 달라스 야구장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펼친 주택 입주식에 참석하기도 하는 등 Habitat자원봉사활동을 확대에 필요한 준비를 하고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 소속된 박찬호선수도 이 자원봉사 활동에 직접 나서 미국내 주요 뉴스에 방영되기도 했었다.
최근에는 갈랜드에서 한인 2가정에 주택을 제공하기도 한 Habitat은 현재 미국내 1,651개 도시에서 인간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펴고 있으며, 세계 83개국에서 적어도 12만5,000채의 주택을 건설, 공급해 왔다. Habitat은 오는 2005년까지 20만채의 주택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최근 뉴스를 통해 발표했다. Habitat은 주택건설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파트너로 부터 제공받고 자원봉사자들의 노동력 제공에 의해 실비, 저가의 주택을 건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