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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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문제 놓고 설전

2003-11-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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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 시장 후보


오는 12월 9일 샌프란시스코 시장 결선투표를 앞두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개빈 뉴섬 후보와 맷 곤잘레스 후보가 이번에는 공공교육으로 맞붙었다.
이들 후보들은 지난 주말 열린 후보 토론회에서 공공교육을 갖고 한판 설전을 벌였다.
22일 버날 하이츠 네이버후드 센터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시의 장래를 위한 비젼제시와 함께 더 나은 교육환경과 학교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뉴섬 후보는 매년 시정부에서 6,000만달러를 차터 스쿨에 제공하는 자신의 제안을 맷 곤잘레스 후보가 반대해 내년 3월 투표에 부쳐지게 된 것에 대해 비난했다.
곤잘레스 후보는 얼마의 경비가 들어갈지 모르는 계획에 대해 요즘처럼 에산 확보가 어려운 시기에 찬성을 하기는 어렵다고 말하고 자신이 속한 예산 소위원회에서 시가 역사적으로 가장 어려운 시기에 공공교육을 위한 예산을 2배로 증액한 것을 지적했다.
두 후보는 앞으로 2주앞으로 다가온 선거를 위해 남은 기간 총력전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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