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한항공 국제선 노선 ‘보졸레 누보’ 첫선

2003-11-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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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제선 노선에서도 프랑스의 대표적인 포도주인 ‘보졸레 누보’ 와인을 맛볼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20일부터 미주노선을 포함한 국제선 노선 전 클래스에서 올해 출시된 보졸레 누보 와인중에서도 최상급인 ‘보졸레 빌리지 누보 2003’ 와인을 승객에게 무료로 서비스한다고 이날 밝혔다. 또 보졸레 누보 와인 안내책자를 기내에 비치하고 안내방송도 실시한다.

보졸레 누보 와인은 프랑스 남부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 ‘보졸레’에서 매년 9월께 수확한 포도를 4∼6주간 숙성시켜 만든 와인으로 혀 끝에 부드럽게 감도는 신선한 과일향으로 전세계 와인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이 와인을 매년 11월 셋째주 목요일(올해는 20일) 자정을 기해 전세계에 동시에 출시하고 있으며 각종 이벤트를 통해 대대적인 판매촉진행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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