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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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자선냄비모금 시작

2003-11-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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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딸랑! 불우이웃을 도웁시다”
휴스턴에 구세군 자선냄비가 등장했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구세군 사랑의 자선냄비 모금은 12월24일까지 계속된다. 휴스턴 구세군 다민족 교회 나영일 사관은 “소외된 불우이웃을 돌아보며 남을 생각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어주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랑의 자선을 더 많이 베풀자”고 당부했다. 구세군 다민족 영문은 웨스트 옥 몰 등 11곳에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12월24일까지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휴스턴 아시안 구세군은 지난해 자선냄비를 통해 5만7천여 달러를 모금했으며 노숙자, 저소득층 아이들, 알콜중독자 재활프로그램, 무료 영어교실, 무료 컴퓨터교실, 애프터스쿨 프로그램 등을 통해 불우이웃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7만달러의 모금액을 목표로 모금운동을 한다고 밝히는 나영일 사관은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기를 원하는 분은 연락달라”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문의: (713)988-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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