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 수련장 ‘워싱턴 크리스천하우스’
▶ 전문사역자 보강, 프로그램 전문화
기도원과 영성 수련장으로 한인 크리스천들의 사랑을 받아온 워싱턴 크리스천하우스(대표 조형복 목사)의 사역이 대폭 확대된다.
6년전 문을 열어 수양회, 세미나, 특별기도회 등을 위한 장소로 이용돼 온 워싱턴 크리스천하우스가 선교센터, 노인복지센터, 청소년 체육관, 연합수련회장 등의 시설을 건립, 워싱턴 한인교계의 영적 성장을 주도해 갈 계획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버지니아 루터 글렌 지역에 28 에이커의 대지를 확보하고 있는 워싱턴 크리스천하우스는 현재 6 에이커만 이용하고 있어 각종 필요 시설 건립을 위한 땅은 이미 준비가 된 상태. 관계자들은 내년부터 프로젝트를 서두르면 5-6년 안에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설 확충과 함께 전문 사역자들도 보강됐다.
대표 조형복 목사와 임마누엘 기도원 원장 이순자 목사 외에 송웅호 목사가 총무를 맡아 실무를 관장하게 됐으며 강성중 목사는 노인 및 청소년 사역을 전담한다.
강 목사는 “250세대를 수용하는 선교센터와 노인 아파트, 성전, 체육관이 들어서는 건물은 종합 기능을 갖는 센터”라며 “관광객들과 가족들이 함께 방문, 이용할 수 있는 최고급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천하우스가 주관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개발된다.
우선 천안 외국어대 허광재 학장을 초청해 마련하는 사모 세미나를 필두로 은퇴 교역자 세미나, 청소년 세미나 등 한인 크리스천들의 영성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본격 가동된다.
송 목사는 “목사 이상으로 목회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모들의 영적 회복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세미나를 계획했다”며 “사모세미나 전문가의 허 학장의 강의는 이 지역 한인 사모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소년 사역 전문가인 강 목사는 “청소년 문제는 결국 부모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 부부 갈등 등을 심도있게 다루는 프로그램들이 집중 실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크리스천하우스는 유명 찬양 사역자들을 초청해 여는 각종 찬양 집회로 젊은이들의 신앙 열기를 뜨겁게 하는 등 세대를 잇는 복음 사역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는 22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말씀과 신유의 성회가 개최된다.
조형복 목사와 송웅호 목사, 이순자 목사가 말씀을 증거하며 북버지니아 지역 참가자들을 위해 토요일 오후 5시 애난데일 소재 기독교문사 앞에서 셔틀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소: 29365 Richmond
Tnpk., Ruther Glen, VA
전화:(804)994-5441
<이병한 기자>
bj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