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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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맥문학’ 신인작가 추천

2003-11-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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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학재 워싱턴문인회장

워싱턴문인회 윤학재 회장(66.사진)이 본국에서 발간되는 월간 문예지 ‘한맥문학’ 11월호에 신인 작가로 추천됐다.
윤회장은 ‘무덤에서 말하는 아버지’ ‘울 엄마 아니야’ ‘워싱톤 통신’ 등 3편의 시가 신인 당선작에 선정됐다.
심사를 담당한 윤명, 엄창섭 시인은 “그의 시에는 삶의 연륜과 깊이가 은은하게 배어서 문학의 향기로 전해진다”고 평했다.
윤씨는 자신의 작품세계에 대해 “이민자의 피땀 어린 진솔한 삶과 고국을 떠나 살고 있는 이민자의 애환과 냄새를 작품에 담고자 노력한다”며 “말을 적게 하면서 많은 의미를 전달하는 시(詩)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윤회장은 워싱턴 평통 자문위원, 한인연합회 이사장, 강원향우회장, 식품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저서로 수필집 ‘아리랑 그림자’와 ‘단풍 인생 아름답게’ 가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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