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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효숙 교수

2003-11-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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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네디센터서 독주회

가톨릭대 교환교수로 재직중인 피아니스트 이효숙<사진>씨의 독주회가 17일(월) 저녁 7시 30분 케네디 센터 테라스 극장에서 열린다.
이 교수는 독주회에서 바흐와 베토벤, 쇼팽의 곡들을 연주한다.
이 교수의 연주는 이지적, 정서적이며 특히 바흐의 음악연주에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교수는 “늦가을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로맨틱하고 감미로운 바로크와 클래식피아노 음악으로 선곡했다”면서 “잔잔한 평화로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이 교수는 한국일보 콩쿨과 월간 뮤직 피아노 연주대회 우승 등 각종 경연대회에서 다수 입상했으며 서울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유크레인 국립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 및 아시아 뮤직 페스티벌, 오스트리아 잘스버그 서머 뮤직 페스티벌 등에 참가, 실력을 인정받았다.
서울대 음대와 부산대 예술대 교수 등을 역임한 그는 케네디 센터 공연에 이어 이달 19일 국무부 오라토리엄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이 교수는 주미한국대사관 지혜양 경제관의 부인. 티켓은 20-30달러. 문의:(800)444-1324, (202)467-460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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