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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중명씨, “딸이 자랑스럽네요”
2003-11-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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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저필드 앞에 대형조형물을 제작한 고은아 작가의 아버지 고중명씨는 “한국에서 온지 10일 됐어요. 손자, 손녀도 볼겸 이번 행사에도 참석하기위해 날짜를 맞춰왔지요”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고씨는 “작품을 직접 보니 너무나 감격스럽네요. 딸과 사위가 자랑스럽고요. 더 좋은 작품들 많이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이지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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