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인조 강도 메릴랜드 제섭 ‘델리’ 침입
▶ 범인 도주중 경찰총 맞고 중태, 엘리콧시티 거주 김광준씨
메릴랜드 제섭의 한인 델리업소에 8일 강도가 침입, 업주 김광준(53.사진)씨가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또 범인은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주중 총격을 받고 현재 중태다.
볼티모어 시경 및 볼티모어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경 하워드카운티의 제섭 플라자내에 위치한 ‘제섭 플라자 델리 앤드 컨비니언스토어’(7800 block of Washing ton Blvd.)에 2인조 강도가 침입, 김씨에게 총격을 가했다.
엘리콧시티에 거주하는 김씨는 곧 하워드카운티 제너럴 하스피털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숨진 김씨는 10년전 도미, 5년전부터 이 업소를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은의씨와 대학에 재학중인 1남1녀가 있다.
김씨는 벧엘교회에 출석해 왔으며 메릴랜드체육회 이사로 활동해왔다.
김씨가 운영하던 델리에서는 책케싱도 해왔다.
목격자에 따르면 김씨는 당시 차에서 내린 후 은행 현금백 2개를 들고 업소안으로 들어오던 중 피격됐다. 경찰은 이 목격자가 경찰에 범인들의 차량 모델과 등록번호를 신고, 수분 후 출동해 범인 차량을 추격했으며, 범인들은 경찰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40번도로 동쪽방향으로 계속 도주했다. 범인 차량은 사우스 애솔 애비뉴 인근에서 연락을 받고 출동한 볼티모어카운티 경찰 차량이 들이받자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이때 승객석에 타고 있던 범인중 한 명이 경찰에 총을 겨누자 경찰이 수발의 총을 발사했다. 피격당한 범인은 메릴랜드 쇼크 트라우마 센터로 옮겨졌으나 중태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볼티모어카운티 경찰 제시카 휴멜(26)이 차량간의 충돌로 경상을 입고 세인트 아그네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을 하던 나머지 범인은 체포됐으며, 경찰은 범인들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고 있다.
경찰은 범인들의 차량안에서 권총 2정을 발견했다.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