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역사 “어렵네”
2003-10-07 (화) 12:00:00
최근 연방 귀화·이민 서비스국(BCIS)에서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시민권 시험문제가 기존 문제에 비해 훨씬 높은 영어실력과 미국의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요구하고 있는 등 난이도가 너무 높아짐으로써 교육수준이 높지 않은 이민자들이 시민권을 취득하는데 큰 장애가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개정작업을 진행중인 시민권 시험문제는 쓰기시험, 읽기시험, 말하기 시험과 미국의 역사와 정부에 관한 시험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쓰기시험은 사진을 보며 현재 사진에 등장하고 있는 인물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영어로 작문해야 하는 문제로 정확한 문법과 단어수준을 요구한다.
또한 읽기 문제역시 미국 역사나 역사속의 인물에 대한 장문을 읽고 물음에 답하는 것이며 말하기 시험은 사진을 보며 사진속의 상황을 말로 설명하는 문제로 기존 문제에 비해 높은 영어실력이 요구된다. 이 밖에도 미국의 역사와 정부의 역할에 대한 심도있는 지식과 영어수준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