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우수성 과시 ‘패션쇼’ 갈채
2003-10-05 (일) 12:00:00
독서와 문화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4일 DC 내셔널 몰에서 열린 ‘북 훼스티발’에 한국의 한지가 패션쇼로 소개돼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날 한지 패션쇼에는 미의회도서관 한국과 초청으로 본국의 ‘전주 패션협회’ 소속 작가들의 40여 작품이 선보였다.
미의회도서관 한국과 선임사서인 소냐 리씨는 “의회도서관에 소장된 3천여권의 한국서적 중 13~14세기에 출간된 것도 많은데 탁월한 한지의 질 때문에 보존이 아주 잘되었다”며 “ “한인 2세뿐 아니라 타 민족에게도 한민족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산을 나누고 싶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모델로 참여한 한인 학생들은 “이번 행사 참여는 ‘동양적 개념’이 달라진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한국에 이와 같은 우수한 문화적 유산이 있다는 것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이를 응용한 작가들의 독특한 문화보존 방법에 놀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작품을 출품한 전주패션협회는 본국에서 지난 6년동안 한지 패션쇼를 개최해왔으며 40명의 대학교수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전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