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볼티모어를‘디지털 하버’로

2003-10-0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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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 무선 인터넷 서비스 시행 발표

’디지털 하버’를 지향하는 볼티모어시가 새로운 무료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틴 오말리 시장은 30일 낮 메릴랜드 사이언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볼티모어 무선(UnWired)’프로젝트 시행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워터프론트를 따라 제한된 지역에 무료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관광객 및 주민들은 랩탑 컴퓨터만 있으면 하버 인근 1,000 평방 피트 구역에서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이너하버나 하버플레이스의 식당에서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지역 무선회사인 액셀레이컴사가 1만여달러의 출범비용을 지원, 시작된 이 서비스는 첨단 기술을 선호하는 주민이나 기업들이 볼티모어에 매력을 느끼도록 이미지 전환을 위해 실시한다.
시는 대신에 2년전 노스 찰스 스트릿 200블록에 창립, 12명의 직원을 가진 무선통신시스템판매회사인 액셀레이컴사의 선전을 함께 하게 된다.
오말리 시장은 무선 기술은 시가 주민, 학생, 출장 기업인, 컨벤션 참가자 및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즐거움 중의 하나라면서 이 프로젝트는 일반인들에게 무선기술의 혜택을 교육하는 좋은 방도이자 시민들이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 무선인터넷 접속서비스는 샌프란시스코, 뉴욕, 포틀랜드, 버지니아 로녹, 플로리다 잭슨빌 등지에서 수년 전부터 시행하고 있다.
볼티모어는 이 서비스를 위해 지난주 메릴랜드 사이언스 센터 옥상에 6피트의 송신탑을 설치했다. 시는 올여름 다운타운 42개 블록 일대에 유사한 안테나를 더 설치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랩탑용 컴퓨터에 Wi-Fi리시버가 장착되어 있어야한다. 이 리시버는 최근 판매되는 랩탑 컴퓨터의 40%가량에 제조회사에서 내장시켜 출시하고 있다. 만약 그렇지 않은 경우 40-70달러의 Wi-Fi카드를 구매해 설치하면 된다.
Wi-Fi기술을 이용한 무선 인터넷 접속은 세계 2만여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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