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법 무료법률 상담 인기
2003-10-01 (수) 12:00:00
워싱턴한인봉사센터(이사장 김기영)가 1일부터 실시한 가족법 무료 법률상담이 한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실시된 1일 하루에만 총 9명이 등록, 당초 오후 1시부터 3시간 진행하려던 상담이 1시간 30분이나 늘어났다.
첫 상담을 담당한 이소영 변호사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여성들의 대처방법과 법률적인 조언이 대부분임을 비춰볼때 한인 가정의 가정폭력이 예상외로 심각해 우려된다”고 전했다. 가정폭력 외에 별거와 이혼수속, 남편의 마약 복용에 대한 상담도 있었다.
박현숙 봉사센터 가정폭력 담당 코디네이터는 “여러가지 가정문제로 많은 한인 여성들이 고통받고 있지만 남편이 무서워 또는 변호사 사무실 문턱이 높다고 생각, 찾을 엄두를 못내고 법의 사각지대에 방치됐던 여성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월 1회씩 내년 9월까지 매달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되는 법률상담은 가정법 전문 이소영, 김신경 변호사가 격월로 자원봉사하게 된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