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적의 낙태약’ UR-486 판금 위기

2003-10-02 (목) 12:00:00
크게 작게

리버모어 거주 18세 소녀 홀리 패터슨양이 지난달 중순 임신중절 시술도중 숨진 사건을 계기로 낙태촉진제 RU-486의 판매금지론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 식품의약국(FDA)·캘리포니아 보건국·알라메다카운티 검시국 등 관계당국이 대대적인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RU-486은 강간피해자·10대소녀 등을 원치 않는 임신으로부터 해방시켜주는 ‘기적의 약’으로 불리며 세계 각국에서 시판되고 있으나 이번 조사를 통해 패터슨양 사망의 직접적 원인이 됐다고 판명될 경우 3년만에 판금 처분을 받을지 모르는 운명에 처했다. 패터슨양은 임신 7주째였던 지난 9월13일 헤이워드 소재 가족계획클리닉에서 RU-486을 이용한 낙태시술을 받은 뒤 과다출혈과 심한 경련증세를 일으키다 17일 숨졌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