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민족 융성 기원

2003-09-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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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얼씨구회, 개천제 거행

우리 민족의 건국일인 개천절을 맞아 개국조인 단군왕검을 기리고, 민족의 융성을 기원하는 개천제가 28일 오후 엘리콧시티 소재 파탑스코 공원에서 거행됐다.
조얼씨구회가 주최한 개천제는 개천축문낭독, 단군왕검에 대한 헌작 및 배례 순으로 진행됐다.
오재휘 회장은 “우리 나라를 세운 단군의 크나큰 은혜로 남북 통일이 이뤄지기”를 기원하고, “내년에는 자손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상을 추모하는 제사도 함께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회원은 “개천제는 종교행사가 아니라 조상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자는 것”이라면서 “이민사회에서 민족정체성 확립을 위해 개천제에 대한 공감대가 동포들에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상의 얼과 지혜를 탐구하는 모임인 조얼씨구회는 1998년 11월 창립됐으며, 매년 10월 개천제를 거행, 올해로써 5번째 이다. 이 단체는 선조들의 우수한 고유 문화와 전통을 찾아 널리 전파하고, 후세들에게 문화유산으로 남기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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