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소매업 취업 ‘썰렁’
2003-09-30 (화) 12:00:00
▶ 올 11-12월 소매업 고용 지난해보다 줄 듯
연말이 다가와도 좀처럼 쇼핑센터등 소매업 취업시장이 호전되지 않을 전망이다.
첼렌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사의 대표인 존 첼렌저씨는 최근 발표에서 소매업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신규 인력을 채용하기보다는 퇴사나 해고한 직원 등 경험 있는 인력 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산호세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연말 연휴 시장을 대비해 11월과 12월 약 두달간 55만명의 인력이 소매업체에 공급됐으나 올해에는 지난 2001년도 수준인 49만명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경험자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것이라는 분석인데 이런 취업 성향으로 신규 인력들의 소비업체 직장 구하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미국 내 해고자는 1천3백만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소매업체들도 연말 시장에 필요한 인력 채용도 풀타임보다는 파트타임을 선호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신규 채용보다는 현재 고용원들에게 오버타임을 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입장들이어서 취업 인력들의 경쟁은 더욱 심화될 곳으로 보인다.
직장 상해자들의 재취업도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는 자료도 발표되고 있다.
산호세 머큐리지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지역 직장 상해자들은 현재 20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중 8만명이 취업이 가능한 연령이나 이중 2만명만 취업된 상태이다.
<홍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