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울수복 의미 되새겨

2003-09-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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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전우회 시카고지회, 28일 기념행사

6.25전의 전세를 역전시킨 인천상륙작전 후 서울을 재탈환한 28일 시카고 지역에서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열렸다.
해병전우회 시카고 지회(회장 홍원식)는 28일 9.28 서울수복 기념 골프대회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안티옥 골프장에서 열린 기념 골프대회 후 세노야 식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호국 영령들에 대한 묵념에 이어 홍원식 회장의 김인식 해병사령관 축사 대독, 김창범 전 한인회장의 축사 등의 순서를 통해 참전용사와 선배 해병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김인식 26대 한국 해병대 사령관은 축사를 통해 “15일 인천상륙 작전에 이어 이룩한 9.28 서울 수복은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를 확인한 매우 뜻깊은 날로 특히 전몰용사와 한국을 위해 싸운 외국 군인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하지만 반세기가 지난 현재 아직도 북한의 위협은 계속되고 있어 한국 해병대는 선배들의 역사와 전통을 따라 국가 수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 회장은 “서울 수복은 매우 뜻깊은 일이지만 시카고 한인들은 아직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며 “앞으로는 범 동포 차원에서 더욱 뜻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골프대회에서는 그로스 챔피언 김진구, 그로스 2등 송인호, 네트 챔피언 김진규, 네트 2등 전성익, 장타상 박동균, 유호섭, 근접상 전병기, 김재민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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