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차별 총격으로 3명 부상

2003-09-2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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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치몬드 아이런 트라이앵글


앞으로 오클랜드에서 학교에 가지 않고 ‘땡땡이’를 자주 치는 자녀를 가진 부모는 법정에 출두, 벌금을 물어야 한다.
파산위기에 처한 오클랜드 통합교육구를 관리하기 위해 파견된 랜디 워드 가주 행정관은 24일 무단결석이 잦은 학생들을 규제하기 위해 부모를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워드는 시 공무원과 경찰, 그리고 검찰의 협조를 요청했다.

4만6천명의 초·중·고교생들이 재학중인 오클랜드통합교육구에서 매일 10%의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결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명의 고교생중 2명꼴로 만성적인 무단결석이 행해지는 것으로 통계가 나왔다.
교육구는 학교에 나오지 않고 길거리를 배회하는 학생들을 규제하기 위해 교사 및 교직원들은 매일 결석하는 학생의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출석을 종용할 방침이다.

주 교육부는 매일 출석하는 학생 숫자를 근거로 예산을 보조해주기 때문에 오클랜드 통합교육구는 만연한 무단결석 때문에 연간 1천9백만달러를 손해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재정난으로 파산위기에 빠진 오클랜드교육구를 위해 주정부는 1억달러의 긴급 구호자금을 대출해주는 대신 교육감을 해임하고 랜디 워드 행정관을 파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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