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과 모교 사랑해 주세요”
2003-08-06 (수) 12:00:00
1일부터 3일까지 글렌뷰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 제 7회 중앙대학교 북미주 동창회 연합회 총회 및 골프대회에 참석한 박명수 중앙대학교 총장은(사진) “미주 지역의 동문들이 미국시민으로서 능력을 발휘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동문들이 더욱 더 조국과 모교를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총장은 “동문들과 모교는 어느 대학보다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특히 미주지역 동창들은 모교 발전을 위해 정식적, 학문적으로 많은 힘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은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중앙대가 세계적인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4년의 임기 중 2년 반을 마친 박 총장은 “최근 대학의 현실은 매우 빠른 속도록 변화하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발전하고있다”고 전제한 뒤 “이 같은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중앙대학교에서도 ▲교육의 질 향상 ▲교육환경 개선▲연구 활성화▲대외협력관계 활성화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미국식 대학운영을 벤치마킹, 단과대학에 책임과 권한을 이임하는등 혁신적인 대학운영체제를 도입하고 있다는 박 총장은 취임 후 2년만에 6백70억원에 달하는 학교발전기금을 모금하는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5년 만에 시카고를 방문, 시카고 대학등을 둘러본 박 총장은 “시카고는 아름다운 환경과 막강한 저력을 갖고 있는 도시”라고 소감을 전했다.
1962년 남가주 대학(USC) 행정대학원에 입학, 석·박사를 마친 뒤 교수로 재직했으며 한양대교수를 거쳐 플로리다 주립대학에서 테뉴어 교수로 14년간 재직하던 중 84년부터 중앙대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