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향의 목마름
2003-08-02 (토) 12:00:00
사랑스런 도시 포항을 들어설 때
난 벌레가 된 듯 하다
이것이 한국인으로 다시 돌아온 나를 눈에 띄게 한다
이곳은 내가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조국이다.
구불구불한 산허리는 여전히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모든 것은 그저 자그마하게 자연그대로의 천지만물
그리고 나는 이순간이 즐겁다.
눈부신 적황색 보석의 폭포에서 말이다.
매혹적인 적황색 영상들은 텅 빈 산을 떠난다.
향수병에 앓고있는 여아를 가라앉혀라
그리고 내게 새롭게 부여된 영어선생의 직책을 받아들였을 때
나의 몸은 나와 협력하는 세상의 기억을 벗는다
어느 시골 근처 나의 부모와 함께
곧 나는 흥겨워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난 유쾌한 내 누이의 웃음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귀를 막았다.
또다시, 새벽녘의 신선한 이슬을 맛본다
나의 입술에 차가운 아침공기가 스친다.
-Ricardo ST. Michael Jo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