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2명의 생명앗아가

2003-08-0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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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2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텍사스주 보건국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의해 지난 27일 85세의 앨니스 거주 여성이 사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금년들어 첫 희생자를 발생시킨 이 웨스트 나일바이러스의 희생자는 머리가 붓고 두통을 호소했다고 주 보건국 에밀리 팔머 대변인이 밝혔다.
그러나 이 여성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또다른 희생자는 68세의 몽고메리 카운티(휴스턴 인근)의 남성도 지난 20일 사망했으나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의해 사망했음이 밝혀졌다.
여름철을 통해 기승을 부리는 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지난 2002년 8월말까지 텍사스주에서 모두 13명의 희생자를 내었다.
모기가 죽은 어치새로부터 옮긴다는 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지난해 텍사스에서는 처음 발견되었다.
주 보건국은 지난해 보다 일찍 희생자를 발생시킨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금년들어 달라스, 앨러스, 해리스, 히달고, 제퍼슨, 랜들, 테런티, 트레비스 카운티에서 각각 1명과, 러벅과 몽고메리에서 각각 3명등 총 14명이 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 앨러스와 몽고메리카운티에서 각각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달라스의 경우 이미 발표된 1명이외 플레잔 그로브(75217)와 오크 론(75219)에서의 감염자 등 이미 10여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감염자의 분포를 보면 텍사스전역에서 발생, 주 보건당국은 앞으로 기승을 부리게 될 8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과 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인근 고인물이나 죽은 어치새, 또는 죽은 동물들을 발견즉시 주 보건당국에 알려주도록 당부하고 있다.
지난해 주내에서는 202명이 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 20%는 경미한 증상을 보였으나 100명 가운데 1명이 심한 두통증세를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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